이번 BIC 페스티벌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시 작품은 총 89개작이다. 일반 부문은 총 69개작이 선정됐으며, 그 중 루키(학생) 부문은 20개작이다. 루키 부문에서도 많은 작품이 참가한 만큼 인디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개발자들도 만날 수 있다.
참가 확정 게임 플랫폼은 현지 게임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듯 PC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모바일, 콘솔, 멀티 플랫폼, VR 순이다. 지난 BIC 페스티벌에서 게임을 전시했던 이십일세기덕스, 원드스쿼드 등의 차기작도 보인다.
최종 전시를 확정한 모든 작품들의 정보는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매년 참가 신청작 접수 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대표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입증해낸 BIC 페스티벌인 만큼, 최종 전시작으로 선정되기까지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그만큼 선정된 게임의 수준도 높아졌다.
BIC 페스티벌 2019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인디게임과 함께 하는 다이아TV 소속 크리에이터를 부대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BIC 페스티벌 공식 캐릭터 및 캐릭터 활용 굿즈가 최초 공개되는 등 올해도 풍성한 행사로 꾸려진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 2019 최종 전시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올해에도 최고 출품작 수를 갱신할 정도로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분들께서 참여해주신 만큼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인디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인디게임 개발자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항상 인디게임 개발자와 상생하고 발전하는 BIC 페스티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