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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 한국 대표 2인 선발

[이슈] 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 한국 대표 2인 선발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한국 대표 선수 선발을 지난 3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역 그룹 스테이지는 앞서 한국 예선에서 올라온 '오쎄(ohsse53)', '럭키갓(LUCKYGOD)', '페르(PERR)'와 더불어, 지난해 월드 챔피언인 빛대(BEAT.D)' 등 4인의 토너먼트가 전 경기 3판2선승제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시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관람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실시간 중계 누적 시청자 수 약 2만3000 명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럭키갓'과 '페르'가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럭키갓'은 전승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페르'는 첫 경기서 '빛대'에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오쎄'와 '빛대'를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연달아 제압하고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에 성공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두 선수는 한국 지역을 대표해 향후 일본, 동남아, 대만∙홍콩 등 그룹 스테이지에서 선발될 선수들과 함께 오는 9월28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다.

한편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그룹 스테이지와 더불어, 지난 3일(현지시간) 미주 지역과 유럽 지역의 세 번째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등 각 지역컵에 진출할 대표 선수 선발전이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역컵을 통해 선발될 최종 8인은 오는 10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마지막 월드 결선에 올라 '서머너즈워' 최강자 자리를 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SWC 2019' 아시아퍼시픽 지역 그룹 스테이지 및 전 경기 중계 영상은 '서머너즈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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