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삼국지 게임의 공식을 철저하게 파괴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
위드허그가 8월 12일 국내 3대 마켓을 통해 출시를 확정한 '삼국지런'은 기존 삼국지 게임과는 완벽한 차별화를 시도한 모바일게임이다.
삼국지런에서 위,촉,오 세 나라는 기존 삼국지 게임들과는 달리, 공동의 적을 무찌르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세 나라의 장수들은 대립하는 대신, 연합전선을 구축해 정체불명의 적에게 납치된 VIP를 구출해야하는 것이 '삼국지런'의 목적이다.
삼국지런'은 횡스크롤 런닝을 필드 전투에 활용했다.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런닝에 공격은 슈팅 방식을 채택했다. 비 오듯 쏟아지는 적들의 탄환 공격을 피해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막탄 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자동전투 모드도 준비돼 있고 다양한 캐릭터와 펫을 수집해 게임 진행을 돕는 RPG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삼국지런에서는 고도의 전략·전술 대신 장수 캐릭터의 조합이 중요하다. 탱커, 딜러, 힐러 등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조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아케이드 방식의 게임 플레이 이외에 삼국지 장수들을 강화시키는 디테일한 미니게임들도 눈길을 끈다. 삼국지런은 유저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위드허그의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삼국지와는 달리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조작도 간단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형 삼국지 게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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