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암살자 추가 후 2주 연속 상승
스마일게이트 RPG의 핵앤슬래시 액션 RPG '로스트아크'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19년 8월5일부터 8월1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8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9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1.60%)보다 적지 않은 폭으로 오른 1.79%를 기록했습니다.
2주 전만 해도 점유율 1.21%로 전체 순위 12위에 머물던 '로스트아크'는 7월31일 신규 직업 '암살자' 업데이트 이후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2주 연속 순위와 점유율이 모두 올랐고, 2주간 점유율 상승률은 50%에 육박할 정도인데요. 신규 직업 출시로 게임을 잠시 떠났던 복귀 이용자가 돌아오고, 업데이트 관련 마케팅이 이어지며 신규 게이머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암살자' 레벨 달성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아이템 레벨을 555까지 점핑할 수 있는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8월28일까지 진행 중인데요. 푸짐한 경품 지급 이벤트와 PC방 접속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로스트아크' 이용자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리니지2, 전면 무료 전환 앞두고 순위 상승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리니지2'가 월 정액 요금제 폐지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니지2는 8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7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37%)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0.42%를 기록했습니다.
'리니지2'의 상승세는 월 정액 요금제 폐지로 인한 완전 무료 서비스 전환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4일 '리니지2'의 월 정액 요금제인 이용권을 전면 폐지할 예정인데요. 이후 '리니지2' 모든 서버에 부분유료 과금 모델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월 정액 요금제 폐지로 인해 '리니지2' 접속 진입장벽이 사라질 경우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면 무료화 시점이 오기 전부터 미리 PC방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이용자가 늘어난 상황인데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니지2'의 다음주 순위가 궁금해지네요.
한편 엔씨소프트는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전면 무료 서비스 전환 외에도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와 신규 서버 '데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모든 접속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