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와 '신과함께' IP를 활용한 VR게임을 공동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신과함께VR-방탈출(가제)'은 영화의 스토리, CG 등 기존의 비주얼 그대로 이용자가 스크린으로 봤던 7개 지옥 안의 느낌을 VR로 생생하게 제공한다. 지옥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2명의 플레이어가 제한된 시간 안에 음성 채팅과 협력 플레이를 통해 숨겨진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스코넥과 덱스터에 따르면 '신과함께VR-방탈출'은 현재 프로덕션 단계에 있고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제작 관련 소식은 향후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코넥은 지난 2012년부터 VR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술 역량을 축척하고, 2018년 도심형 테마파크 'VR스퀘어' 자체 브랜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VR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제이콥의 감옥', '인형의 방', '비밀연구실: 환각', '파라오의 저주' 등 다양한 방탈출 VR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덱스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VFX(시각특수효과) 하우스이자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VR 콘텐츠 개발을 시작, 시네마틱VR '화이트 래빗', VR툰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VR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