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결의된 이번 세븐로드 홀딩스 주식 취득은 해외 게임 사업 관련 시너지 제고를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약 240억 원 규모에 지분 비율은 3.44%다.
세븐로드 홀딩스는 지난해 홍콩 시장에 상장한 중국 회사로, 2008년 설립 후 'DD탱크월드', '신곡', '해신'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의 대표작인 'DD탱크월드'는 2009년 출시 후 꾸준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글로벌 가입자수 5억 명, 최고동시접속자수 66만 명을 기록하는 등 10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DD탱크월드'는 지난 2017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며 출시 첫 날 애플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 자회사 액토즈소프트 홍콩에 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2000만 달러(한화 242억 원)를 출자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