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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디아블로3, 18시즌 맞아 점유율 '두 배'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디아블로3, 18시즌 맞아 점유율 '두 배'


◆디아블로3, 새 시즌 맞아 점유율 '두 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액션 RPG '디아블로3'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점유율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2019년 8월19일부터 8월2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8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3위)보다 6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28%)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0.53%를 기록했습니다.

[PC방순위] 디아블로3, 18시즌 맞아 점유율 '두 배'


'디아블로3'의 상승세는 새로운 시즌인 18시즌 '삼위일체' 시작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23일 모든 시즌 캐릭터들에게 '삼위일체의 힘' 효과가 부여되는 18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전투 시 전장 주변에 주기적으로 마법진이 소환되며, 마법진 안에 있는 캐릭터들에게 공격력 증가, 자원 소모량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중 하나의 효과가 적용돼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 신규 시즌 돌입으로 인해 국내 핵앤슬래시 RPG '빅3'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전체 순위 9위, 점유율 1.82%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패스오브엑자일'과 블리자드 '디아블로3'가 점유율 1% 선을 노리며 추격하는 형국인데요. 세 게임의 다음주 순위와 점유율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무료 전환 '리니지2', PC방 점유율 대폭 증가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리니지2'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니지2'는 2019년 8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6위)보다 3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42%)의 1.5배에 해당하는 0.66%를 기록했습니다.

[PC방순위] 디아블로3, 18시즌 맞아 점유율 '두 배'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의 모든 서버에서 이용권을 폐지했는데요. 게임 접속을 위한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 전면 무료화 서비스로 전향한 것이죠. 이에 전반적인 게임 접속자 수가 늘어나면서 PC방 점유율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기에 신규 캐릭터 '데스나이트' 추가와 푸짐한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리니지2'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음주에도 '리니지2'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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