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콩코리아(대표 리아오 밍시앙)는 중국 넷이즈 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무협 MMORPG '검은달' 국내 출시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열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라인콩코리아 성하빈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 '검은달' 국내 서비스 계획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검은달'은 '초류향'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출시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애플 앱스토어 전 세계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가 단행된 올해 6월에는 앱스토어 전 세계 매출 6위에 오르며 차트 역주행에 나섰다. 라인콩코리아는 중국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최대한 국내 버전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은달'은 '무한 자유 세계'라는 슬로건 그대로 높은 자유도를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무협 MMORPG이다. 넷이즈가 차세대 엔진 '메시아(Messiah)'를 기반으로 제작해 고화질 그래픽으로 날씨 변화와 밤낮의 시간 변화, 겨절 변화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높은 자유도를 보여준다.

높은 자유도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가 '검은달'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날씨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와 특정 상황에서만 만날 수 있는 NPC, 스토리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은 물론,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영상을 연출하거나 나만의 시나리오 퀘스트 및 던전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무한 확장, UGC 시스템을 지원해 몰입감을 높였다.


다양한 콘텐츠도 '검은달'에서 즐길 수 있다. 문파별로 가진 고유의 스킬을 이용자 취향에 맞게 조합하고 연계기를 개발하여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도 있으며, 1대1 PvP부터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80대80 거점전투, 배틀로얄, 수상범퍼카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신이 개발한 스킬 조합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겨루며 짜릿한 전투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검은달'의 국내 사전 체험 일정이 최초 공개됐다, 라인콩코리아는 9월17일 '검은달' 국내 사전 체험에 돌입한다.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플레이 데이터는 추후 초기화된다. 출시일은 4분기 중으로, 라인콩코리아는 사전 체험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인콩코리아 성하빈 지사장은 "라인콩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검은달'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가 '검은달'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