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는 지난달 29일 패키지게임 상점을 정식 오픈했다. 패키지게임 상점은 PC 기반의 게임을 유통하는 ESD(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 플랫폼으로 스토브 내에서 PC게임을 다운로드 및 실행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4종의 게임은 우선적으로 한국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토브는 현재 한국 개발사뿐 아니라 해외 인디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과도 패키지상점 내 입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모두 인디 개발사 작품이다. 1인 개발사인 PDDS의 '프리:원(PRE:ONE)과 위드 스튜디오의 '페어리 나이츠(Fairy Knights)'를 현재 스토브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 예정인 지팡이게임즈의 '턴택(Turn Tack)'과 EXP 게임즈의 '모나드(Monads)' 등은 현재 진행 중인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지팡이게임즈와 EXP 게임즈 두 곳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이하 SGM)' 출신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SGM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개발 공간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멘토링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미래의 창업가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스토브의 패키지게임 상점은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인디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여 스토브 고객 여러분에게 개성 있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패키지상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