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에오스 레드'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며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다. 기존 월드서버들이 모두 포화 단계에 이르러 대기열이 심화된 것. 현재 총 10개의 월드서버 중 6개가 '신규 캐릭터 생성 불가' 상태로 전환되기도 했다.
블루포션은 보수적으로 서버를 늘려나갈 계획이었지만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에오스 레드'의 11번째 서버이자 첫 번째 신규 월드서버인 '이둔'을 3일 오픈했다.
'에오스 레드'의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대표는 "이용자 유입 속도에 따라 불가피하게 신규 월드서버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다소 시급하게 증설을 결정하게 돼 충분한 사전공지가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향후 개별 월드서버의 수용량 증대에 집중하고, 신규 월드서버 증설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오스 레드'에 대한 자세한 게임 소개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