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슈퍼셀, '지스타 2019' 메인스폰서…펄어비스 최대 부스 참가

[이슈] 슈퍼셀, '지스타 2019' 메인스폰서…펄어비스 최대 부스 참가
전시를 넘어 문화의 영역으로, 국내 최대규모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돌아온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스타에는 슈퍼셀이 메인(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하는 가운데 2894부스(BTC관 1789부스, BTB관 1105부스) 참가신청이 완료돼, 지난해(2966부스)의 규모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후원사로는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 2년 연속 해외 업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 크래프톤이 플래티넘 스폰서, 구글이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슈퍼셀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BTC관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며, 조직위와 함께 전시관, 오디토리움, 야외 광장 등에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이동통신사 최초로 5G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도 지스타에 참여한다.

[이슈] 슈퍼셀, '지스타 2019' 메인스폰서…펄어비스 최대 부스 참가

BTC관 주요 참여 업체로는 펄어비스, 슈퍼셀, 넷마블, 크래프톤, 미호요, XD글로벌 등 등 게임업체 외에도 구글, 유튜브, LG전자 등 글로벌 IT기업의 참가가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끈다. 부스 규모로는 펄어비스가 200부스로 최대다.

독일, 핀란드, 몰타 해외 공동관이 신규로 참여하며, 기존 캐나다, 대만 등 국가에서는 공동관 및 사절단을 꾸려 지스타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스타 2019의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로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새로운 게임 세상', '새로운 게임쇼'를 상징하는 'the New'로 지스타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지스타 2019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추진했던 코스튬플레이 어워드를 올해 확대 운영하고, 단순 관람 형태에서 더 나아가 경연과 참여 형식의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인 벡스코뿐만 아니라 부산역, 해운대 백사장 이벤트 광장 등 부산시 전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논의되고 있다.

인디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이번 지스타를 통해 새롭게 추진된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인디 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또한 글로벌 인디게임 경연 이벤트 '빅 인디 피치(Big Indie Pitch)' 행사 또한 올해도 진행된다. 우승작에게는 영국 스틸미디어로부터 마케팅 패키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조직위는 지스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참가사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참가사와 BTB 참관객에 쌍방향 소통이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지원하고, 일정관리를 위한 북마크와 푸시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를 찾아주신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게임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문화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넥슨이 처음으로 불참하는 등 대형업체들의 참가가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넥슨이 빠진 부분은 아쉽다. 내년에라도 다시 참가할 수 있게 우리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