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최종 전시작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참관객과 인디게임 개발사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매년 전시 신청 작품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참석확정 경쟁률도 높아져 선보이는 게임의 완성도도 높다. 올해는 신설된 루키부문 전시작을 포함한 88개를 선정해서 총 130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행사 1일차에는 BPEX 컨퍼런스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과 이득우 BIC 사무국장의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등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어 행사 2일차에는 BTB 전시 및 인디게임 개발사와 BIC 공식 스폰서 간 비즈매칭이 진행되며, 3일차와 4일차에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게임 전시와 CJ ENM 다이아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이벤트, BIC 캐릭터 최초 공개 및 관련 이벤트, 퀴즈쇼 및 경품 추첨 등이 펼쳐진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매년 인디게임 개발사와 참관객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변함없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9'를 개최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참관객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인디게임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행사도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크래프톤부터 니칼리스, 엑솔라, 탭탭, 아마존웹서비스, 캡클라우드, 벙글, 뒤끝, 디볼버디지털, 원스토어, 에픽게임즈 코리아까지 총 11개의 글로벌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하며, 앱러빈은 오프닝파티 호스트로, 삼성 갤럭시 스토어는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