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 '메마름의 시대' 리그 효과! 3계단 상승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신규 리그 출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2019년 9월2일부터 9월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9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8위)보다 3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46%)보다 대폭 상승한 0.72%를 기록, 동 장르 라이벌인 '디아블로3(14위, 0.75%)'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9월7일 '패스오브엑자일'에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이후 점유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신규 리그 적용 이후 '패스오브엑자일'의 일일 점유율은 1%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됩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의 핵심 콘텐츠는 역병에 속박된 몬스터를 제압하는 타워 디펜스 형태의 전투인데요. 신규 주요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12가지 성유(보물) 아이템이 추가되고 네크로맨서 전직 직업이 개편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단행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맹 PC방에서 '패스오브엑자일'에 접속시 6시간마다 미스터리 박스를 얻을 수 있는 PC방 이벤트도 진행해 PC방 점유율 극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R2, 서버 리부팅 이후 순위 급등
웹젠이 서비스하는 PC MMORPG 'R2'가 급등세를 보인 한주였습니다. 'R2'는 9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무려 10계단이나 상승, 44위로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R2'의 상승세는 서버 리부팅 효과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웹젠은 8월29일 오후 8시, 'R2'의 오리지널 리부트 서버를 초기화했는데요. 'R2' 오리지널 리부트 서버는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률이 높아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어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웹젠은 이번 서버 초기화로 리부트 서버만의 특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리부팅 이후 2주간 경험치 획득량이 상승한 'R2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웹젠 PC방 접속과 ARS 인증 여부에 따라 상향된 보상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리부트 서버 초기화 이후 'R2'의 순위는 2주 연속 두 자리 수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다음주에도 'R2'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