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지오엠씨와 함께 게임중독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 'BF 브레인 케어 디바이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김종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이사장은 매일경제를 통해 "게임 문화가 중독이나 장애로 진입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중독 백신 개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SNS 댓글을 통해 "마약, 담배, 도박중독 백신은 그동안 왜 개발하지 않았냐"며 "참신한 개소리다. 설마 이걸 세금으로 지원하는 건 아니겠지"라는 의견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노벨상 나오겠다"며 게임중독 백신 개발 소식을 풍자적으로 비판했다. 욕설을 섞어 가며 해당 단체를 비판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과 지오엠씨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게임중독 백신 'BF 브레인 케어 디바이스'를 제대로 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