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A코리아 오픈하우스는 EA코리아의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들에게 사옥을 전면 개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공개함으로써 배우자 또는 부모의 직업과 업무에 대해 확인하고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A코리아는 임직원 가족들이 방문하는 사옥 내부를 딱딱한 업무 공간이 아닌 친근한 가족 나들이 명소처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사옥 내부 공간을 체험존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각의 체험존에서는 트렌디한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VR게임'을 비롯해 아이들의 협응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브릭월드' 및 '슬라임', 그리고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RC카', '보드게임'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참석자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EA코리아 이영훈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아내 박은미씨는 "남편의 회사에 처음 방문했는데 쾌적한 근무 환경과 좋은 업무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고 운을 떼며, "자녀와 함께 EA코리아에서 준비한 각양각색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다. 특히 엄마들을 위해 마련된 마사지존과 네일아트존에서 사측의 세심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를 기획한 EA코리아 HR팀 이상우 본부장은 "EA코리아의 오픈하우스는 임직원 가족 눈으로 직접 게임업계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임직원이 종사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가족 초청 행사"라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임직원의 어린 자녀부터 배우자까지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의의를 되새겼다.
한편, EA의 한국 지사로 1998년 설립된 EA코리아는 글로벌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