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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니, PS5 대기 전력 소모량 대폭 낮춘다

[이슈] 소니, PS5 대기 전력 소모량 대폭 낮춘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PS5의 게임 일시중단 대기시 전력 소모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짐 라이언 SIE CEO는 23일(미국 현지시각)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게임 일시중단 상황에서의 전력 소모량이 PS4보다 대폭 줄어들 예정"이라며 "100만 이용자가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미국의 1000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아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짐 라이언 CEO의 이같은 발언은 SIE가 20여개 주요 비디오게임 업체들과 함께 만든 환경보호 단체 '플레잉 포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가입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됐다.

'플레잉 포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게임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직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3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 본부에서 공식 발족했다. SIE 외에도 구글, MS, 슈퍼셀, 유비소프트, 나이언틱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짐 라이언 CEO는 "이전에도 SIE는 PS4의 원 칩 설계를 통해 전력 효율성을 높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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