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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S,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엑스클라우드' 韓 서비스 10월 시작

[이슈] MS,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엑스클라우드' 韓 서비스 10월 시작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엑스클라우드(xCloud)'의 미리보기 서비스가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영국이 초기 서비스 지역에 포함됐다.

MS는 24일(미국 현지시각) '인사이드 엑스박스(Inside Xbox)'를 통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 관련 최신 소식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MS의 차세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엑스클라우드'다. 오는 10월부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 이용자들은 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미국, 영국 이용자들은 엑스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엑스클라우드'는 와이파이망 또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직접 안드로이드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엑스박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초기 서비스는 '기어스5', '헤일로5', '시 오브 씨브즈' 등 소수 게임으로 시작되며 추후 서비스 타이틀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슈] MS,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엑스클라우드' 韓 서비스 10월 시작
서비스 국가는 한국과 미국, 영국 한정으로 진행된다. 콘솔 최대 시장인 미국과 영국에 고속 네트워크망이 활성화된 한국이 포함된 형국이다. MS측은 추후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10Mbps 이상의 와이파이 또는 모바일 데이터 연결이 필요하다. MS는 와이파이 연결의 경우 5Ghz 연결을 이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6.0 이상과 블루투스 4.0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필요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엑스박스 컨트롤러도 보유해야 정상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MS는 "매우 제한된 수의 소규모로 시작하며, 연중 허용되는 사용자 수를 천천히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리보기 서비스 참가 신청을 하더라도 수 개월 이상 초대를 받지 못하거나, 아예 미리보기 체험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

MS의 차세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엑스클라우드' 미리보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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