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27일 오후 1시부터 '마스터탱커'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을 갖고, 새로운 월드맵 '엘프의 숲'과 게임 내 최고 레벨 확장 등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마스터탱커'의 캐릭터 최고 레벨이 기존 60레벨에서 70레벨로 상향 조정된다. 70레벨에 맞는 새로운 장비와 전설 장비, 무기가 추가되면서 최상위 레벨 이용자들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웹젠은 최고 레벨을 확장하는 동시에 베일에 싸여 있던 신규 월드맵 '엘프의 숲'을 공개했다. 61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 지역은 엘프가 가득한 신비한 숲으로 강력한 월드 보스와 정예 몬스터, 퀘스트 등 새로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장과 레이드 던전을 새롭게 추가해 즐길거리를 늘렸다. 특히 신규 전장인 '드래곤 등의 동굴'은 20명의 이용자가 한꺼번에 맞붙어 대규모 전투를 치를 수 있는 10대10 던전으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레이드 던전 '통곡의 성전'은 과거 대륙에서 가장 화려한 성당이었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화려함과 생기를 잃고 몰락한 곳으로, 음울한 분위기에 맞게 '불타는 짐승', '융합 기형 괴물' 등의 보스 몬스터가 출현해 긴장감을 더한다.
웹젠은 캐릭터를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도 준비했다. 공방에서 진급으로 획득한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 전투력을 높이는 '조각' 시스템과 레이드 던전에서 얻은 특정한 세트 장비를 장착하면 장비에 세트 효과가 발동되는 '스펠'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유니크 등급을 비롯해 전투에 유용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전문 기술'에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되고, 개성 있는 펫 4종도 새로 공개되는 등 여러 종류의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여러 이벤트가 시작됐다. 클래스별로 가장 먼저 7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유용한 아이템을 선물하고, 10월4일까지는 유니크 장비에 원하는 스탯을 지정해 강화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