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임 '신의연대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드허그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신의연대기'가 때이른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의연대기는 정식 오픈 일주일만에 20개에 가까운 서버를 오픈하며, 몰려드는 유저들에게 맞느라 분주하다. 덩달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도 하루에 50위씩 점프 중이다.
'신의연대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장수 게임이 될 거라는 유저 인식"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등장하는 모바일 MMORPG들이 부실한 콘텐츠로 몇개월 반짝 하고 종료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이 게임은 레벨이 오를 수록 즐길 콘텐츠가 풍부해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 2, 3차 전직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계속 배울 수 있고, 특정 미션을 완수해야만 얻을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이 있어 단순히 장비만 파밍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등장하는 3종 직업군의 절묘한 밸런스 또한 호평 받는 요인 중 하나다.
게임 속에서 만난 오아시88이라는 유저는 "비슷비슷한 모바일 MMORPG의 패턴에 질려서 한동한 게임을 하지 않았다. '신(神)'이라는 키워드에 끌려서 이 게임을 해봤는데, 잠시도 쉴 틈 없는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신의연대기'는 게이머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를 극복하게 하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서비스사 위드허그의 관계자는 "게임 퀄리티 자체도 높지만, 24시간 실시간 대응을 목표로 하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정된 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의 재미로 반드시 롱런 MMORPG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연대기는 헝그리앱 커뮤니티를 통해 베스트 공략, 길드 생성 및 가입, 진리의 성당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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