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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콘텐츠 산업 지역거점기관, '넥스트콘텐츠페어'서 출범

[이슈] 콘텐츠 산업 지역거점기관, '넥스트콘텐츠페어'서 출범
'콘텐츠 산업 지역거점기관'이 '넥스트콘텐츠페어 2019'에서 출범을 알렸다.

10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된 '넥스트콘텐츠페어 2019'에서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출범한 총 16개 지역거점기관은 지역 내 콘텐츠산업진흥 대표기관으로서 지역콘텐츠산업 정책기획, 지역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거버너스 구축 운영, 관련 사업 실행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의 3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이번 출범식 이후 각 거점기관은 지역콘텐츠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은 "콘텐츠 생태계를 변화시키고자 고심하고 노력해왔다"고 전하면서 "지역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콘텐츠가 무한한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출범식의 의의를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지역거점기관의 특징은 기존 한국콘텐츠진흥원 중심의 지역콘텐츠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각 지역 중심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사업을 공모하면 각 지역 콘텐츠진흥기관이 사업에 참가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거점기관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 박수향 문화산업정책과 사무관은 "지역거점이 적극적으로 사업제안을 하고 기획과 집행을 책임져야 한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 지역거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체를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넥스트콘텐츠페어 2019'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주관하는 행사로 10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총 3일간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잇다(Connecting communities with content)'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각 지역의 대표 콘텐츠와 일러스트, 캐릭터가 전시되는 행사다.

* 지역거점기관(총 16개) :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재)강원문화재단,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세종시문화재단,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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