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대표 정욱)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남석, 정신철)은 11일 오후 4시부터 72시간 동안 자체 개발 PC게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의 3차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다.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는 2D 그래픽으로 개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 세계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PC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루미아'라는 이름의 미지의 섬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생존과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

이번 테스트는 처음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 서버를 오픈해 진행됨에 따라, 서버간 안정성 테스트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새로운 캐릭터 및 게임 내 기능 추가로 인한 플레이 데이터 수집도 병행된다.

오픈형 알파 테스트 선택에 대해 님블뉴런 측은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활용해 게임의 초기 버전부터 이용자와 함께 개발하는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여러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의견도 반영함으로써 개발진과 이용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ID는 게임 크레딧에 기록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3차 알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 키(Key)를 받을 수 있다.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는 내년 초, 스팀 플랫폼 얼리 억세스로 출시 예정이며, 다음 테스트는 11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