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이 기다린 '달빛조각사', 10일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신작 '달빛조각사'가 10일 정식 출시됐다. 스타 개발자 출신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직접 프로그래밍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는 '달빛조각사'는 원작 판타지 웹소설 누적 독자가 500만 명을 넘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큰 IP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모바일게임 사전예약에는 320만 명이 넘게 몰린 바 있어 소설 독자와 합하면 820만 명이 넘는 이들이 '달빛조각사' 출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소설 속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더' 속 세상을 구현한 '달빛조각사'는 캐주얼풍 그래픽에 원작 소설 속 콘텐츠를 재해석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한다.
◆실시간 검색어 1위 오르며 '관심 입증'
'달빛조각사'는 출시일부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게임에 쏠리는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 새벽 0시부터 '달빛조각사 직업', '달빛조각사 사전예약' 등의 검색어가 실시간 순위 20위권 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1시경에는 '달빛조각사'가 실시간 검색어 9위까지 올랐으며 5시10분경에는 '달빛조각사'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각 '달빛조각사 호박(10위)', '달빛조각사 조각사(11위)', '달빛조각사 직업(12위)', '달빛조각사 공식카페(14위)' 등 '달빛조각사' 연관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20위권 내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유명 스트리머들도 '달빛조각사'에 관심
온라인 개인방송 플랫폼에서도 '달빛조각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시일인 10일 새벽부터 다수의 스트리머들이 '달빛조각사'를 플레이했으며, 많게는 만 단위의 시청자가 함께 했다.
10일 오후에도 적지 않은 스트리머가 '달빛조각사'를 플레이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달빛조각사'가 개인방송 인기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달빛조각사'의 첫날 성적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가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