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니지2M'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2시간만에 준비된 100개 서버에서 조기 마감된 것.

엔씨는 15일 정오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시작 후 약 2시간만에 준비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다. '리니지M'의 경우 사전 캐릭터 생성 당시 동일한 규모의 서버를 마련해 8일만에 마감된 바 있는데 '리니지2M'은 그보다 훨씬 빠른 2시간만에 끝났다.

엔씨는 각 서버별로 수용 인원을 확대해, 15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다시 시작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Class, 직업),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들은 혈맹도 결성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전에 모인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미니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10과 구글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엔씨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