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다나와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된 AMD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가 높은 인기를 끈 것이 원인"이라며 "대기업 브랜드 PC와 달리 조립PC 시장에선 브랜드보다 가성비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며 소비자 반응이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당분간 조립PC 시장 내 AMD의 인기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인텔 코어 i9 9900KS와 AMD 라이젠9 3950X등 하이엔드 CPU 출시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샵다나와를 통한 2019년 PC거래량은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17만4000 대를 달성했다. AMD CPU를 탑재한 PC의 판매 증가, 방송용 PC 판매 호조로 올해 거래량은 2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샵다나와 측은 예상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