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선을 개최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을 개발 및 서비스중인 엔씨소프트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의 시작을 가수 정동하의 오프닝 무대로 기획했다. 정동하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궁사 OST The Archer Awakens와 토너먼트 대표곡 Heed the Calll(리메이크 버전) 등을 불러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정동하의 오프닝 공연 뒤에는 대회 개요 및 이벤트 안내, 팀 소개가 진행됐다. 본선 경기를 통해 결선 진출에 성공한 10개 팀은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유럽 각 1개팀, 중국, 대만 태국 각 2개팀이다. 결선 진출 1위 한국팀 HJH는 손윤태(린검사), 안혁기(격사), 정운제(소환사)로 구성돼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결선은 총 4번의 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총 10명이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팀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점수 산정 방식은 각 회차마다 총 4라운드의 매치 진행, 종합 점수 산정 방식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 라운드의 팀 순위는 팀원 3명의 개인별 생존 점수와 처치 점수를 합산해 산정된다. 즉 A팀 팀원이 모두 생존한 상태로 1위를 하는 경우 팀원 3명 모두 1등으로 적용되며, 4위 선수부터는 생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우승팀은 상금 6000만 원을 획득하게 되며, 준우승팀은 3000만 원, 3위는 1500만 원을 획득하게 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