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9월까지의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라이트 버전 포함)은 693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스위치 판매 호조는 휴대 전용 저가 버전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출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00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량(195만 대)을 기록했다. 닌텐도 스위치 오리지널 버전은 4월부터 9월까지 498만 대 판매됐다.
닌텐도 스위치의 누적 판매량은 4170만 대로 조만간 42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는 내년 3월 말까지 1100만 대 가량의 닌텐도 스위치를 추가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닌텐도가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경우 닌텐도 스위치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대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