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유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과 신규 테마 어비스의 메인 주제곡이 공개됐다.
먼저 바닷속 문명 도시 콘셉트의 신규 트랙과 카트바디를 만날 수 있는 어비스 테마를 최초로 소개했다. 또 아이템 지원 시스템 도입, 세이버 X와 같은 대장급 카트바디 출시 등 올 겨울 선보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뮤지션 AKMU와 손잡고 어비스 테마의 주제곡 DRIFT를 작업했다는 내용이 소개됐으며, 해당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AKMU가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카트라이더 업데이트 발표를 진행한 넥슨 조재윤 리더는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이용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한편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 선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카트바디 문 블레이드 X의 메이킹 필름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를 기념해 11월 10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문 블레이드 X를 지급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