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3분기 매출은 약 524억 엔(한화 약 5817억 원)으로 전망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약 244억 엔(한화 약 2713억 원)으로 전망치보다 높았으며, 전년동기대비 3% 상승했다.
넥슨의 3분기 순이익은 약 398억 엔(한화 약 442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79% 상승했다. 넥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7%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게임 운영 능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처럼 '던전앤파이터' 역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규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엠바크스튜디오 인수 등을 통해 차세대 게임 개발을 이어가면서 게임의 새로운 장르 확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