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6일 양일간 전 세계 최고의 8개 팀 격돌…25만 달러 주인공 가린다
슈퍼셀, '브롤스타즈' 중심으로 지스타 부스 꾸미고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이번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지스타 전야제'를 통해 슈퍼셀의 비전과 지스타 부스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15, 16일 양일간 열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의 8강 추첨식을 진행했다.
브롤스타즈 게임 팀 리드 프랭크 카인엔부르크(Frank Keienburg)는 "한국에서 매달 400만 명이 '브롤스타즈'를 즐기고 있다"며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지스타에 참가했으며,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첫 대회를 지스타 기간에 개최키로 했다"고 전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게임 모드와 새로운 브롤러가 추가될 예정이며, 더 큰 e스포츠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슈퍼셀 마케팅 담당 권병민은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미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브롤스타즈' 게임의 현실판 부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지스타 기간에 운영될 '브롤스타즈' 부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슈퍼셀 실내 부스는 게임을 배경으로 한 세 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관람객들은 '트리플 토너먼트' 혹은 '솔로 토너먼트'에 참여해 '브롤스타즈' 한정판 굿즈를 얻을 수 있다. 실외 부스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챔피언 팀에게 돌아갈 트로피를 들고 있는 브롤러 '리코'가 자리잡고 있다.
슈퍼셀의 e스포츠 담당 크리스 조(Chris Cho)는 "슈퍼셀의 e스포츠는 '브롤스타즈'로 점차 확장 중이며, 슈퍼셀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광안리 10만 관중으로 기억되는 e스포츠의 성지 부산에서 첫 월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의 8강 추첨식 또한 진행됐다.
조 추첨 결과, 한국 대표 '곰세마리' 팀은 동남아/오세아니아 대표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과 개막전을 치르는 영광을 얻었으며, 해당 8강전 승리 팀은 프랑스의 'PSG e스포츠' 팀과 일본의 '애니멀 찬푸루' 팀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남미를 대표하는 브라질의 'SSG 브라질'은 북미 예선에서 우승한 '트라이브 게이밍'과 8강전을, 또 다른 유럽의 강호 '노바 e스포츠'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닥터 HK' 팀과 치열한 혈전을 펼치게 된다.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은 총 25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세계 최초의 '브롤스타즈' 월드 챔피언 팀을 가리게 되며, 지난 5개월 간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개 최정예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