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2위 등극! 10% 점유율 돌파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점유율 10% 선을 넘어섬과 동시에 전체 순위 2위에 올라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2019년 11월11일부터 11월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7.32%)보다 3% 포인트 가량 상승한 10.27%의 점유율을 기록,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를 제쳤습니다.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는 10월24일 단행된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럽 주요국가 프로축구 팀들이 새 시즌을 맞아 영입한 선수들이 '피파온라인4' 로스터에 포함돼 이용자 접속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넥슨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11월13일까지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보상을 나눠줬는데요.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시너지를 내며 '피파온라인4'의 2위 등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주에도 '피파온라인4'의 선전이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하스스톤, 35계단 상승…'전장' 오픈 베타 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TCG게임 '하스스톤'이 50위권 내 게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스스톤'은 2019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69위)보다 무려 35계단 오른 34위에 올랐습니다.
'하스스톤'의 상승세는 11월13일 시작된 '하스스톤: 전장' 공개 시범 서비스 효과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스스톤'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인 '하스스톤: 전장'은 8인 자동 전투 게임 모드로, 이용자들이 각자 하수인을 모으고 전략적으로 배치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겨뤄야 합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전장' 공개 시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선물을 이용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는데요. 또한 전설 퀘스트를 추가해 클리어한 이용자들에게 각종 카드팩을 지급했습니다. '전장' 효과를 등에 업은 '하스스톤'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