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커넥트 2019' 10만 명 동시 시청, 글로벌 기대감 높아
PC, 콘솔, 모바일 모든 플랫폼 시연 제공… 이용자 친화형 부스 마련
◆신작 4종 향한 뜨거운 글로벌 관심
펄어비스는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사 중 유일하게 부스에서 신작 공개 행사 '펄어비스 커넥트 2019(Pearl Abyss Connect 2019)'를 진행했다.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10만 명이 동시 시청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인게임 영상으로 제작한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가 나왔다. 신작 트레일러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총 43만 건을 돌파했으며 유튜브 댓글과 신작 티저 사이트의 방문 해외 비중이 70%로 해외에서 관심이 더 높았다.
펄어비스는 부스 2층에 해외 미디어 전용 인터뷰룸과 스트리머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미디어와 스트리머의 취재 편의를 제공했다.
◆이용자 친화형 부스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 제공
펄어비스는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사 중 유일하게 PC, 콘솔, 모바일 모든 플랫폼에서의 시연을 선보여 최근 모바일 홍수라는 지스타에서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펄어비스는 원형 구조의 '섀도우 아레나' PC 시연 공간과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중앙 무대와 거대한 전광판이 마련돼 있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신작의 영상을 상영해 대기 중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콘솔 버전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에는 빈백을 마련해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었고 굿즈몰 '펄어비스 스토어'를 열어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컬래버 부스를 운영해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한 일반인 대상으로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게임쇼의 주인공은 '게임'
개막식 이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 VIP 투어 때 정경인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부스를 소개한 것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 게임회사가 장내 아나운서 등에게 맡기는 것과는 대비된다는 평을 받았다.
정경인 대표는 신작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게임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펄어비스는 PC, 모바일뿐 아니라 한국 게임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콘솔 시장에도 진출했고 이번에 공개한 신작도 모든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원 펄어비스 지스타 총괄 담당자는 "펄어비스는 '언제나 흥미로운 게임,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세계 최고의 MMO 게임을 만든다'는 펄어비스의 기업 문화 취지 맞게 게임 신작 발표와 게임 시연, 현장 이벤트 등 오직 게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스타에서 공개한 '섀도우 아레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등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