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게임즈(대표 양수열)는 인도네시아 개발사 짜요우게임즈(CIAYO GAMES)에서 개발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방치형 로봇 키우기: 칩스(영문명 Idle Robot Clicker: CHIPS)'의 퍼블리싱을 담당, 12월 내 전 세계 130여개 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치형 로봇 키우기: 칩스'는 인도네시아의 유명 개발사인 짜요우게임즈의 대표작 '몬스터 탭(Monster Tap)'을 리뉴얼한 버전이다. 유명 만화 '칩스&코(CHIPS&Co)'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작품으로, 원작 게임이 추구하는 재미와 게임성을 대폭 보강해 전체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로봇을 제작해 외계 괴수와 싸우거나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다. '방치형 로봇 키우기: 칩스'는 쉬운 성장 방식과 상쾌한 액션 요소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귀여운 툰 방식의 그래픽으로 보는 맛을 살렸다.
원작 게임은 '2017년 인도네시아 구글 게임 콘테스트'에서 15위에 선정됐으며, '팝콘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올해의 베스트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했다. 또한 'IMGA SEA(International Mobile Gaming Awards SOUTHEAST ASIA)'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레벨 업 KL 2017'에서 베스트 라이징 스타, 베스트 오디오 등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온페이스게임즈는 '방치형 로봇 키우기: 칩스' 글로벌 출시를 통해 자체적으로 준비해온 퍼블리싱 사업의 시작을 알림은 물론 전 세계 게임 시장에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양수열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유명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돕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온페이스게임즈는 다양한 양질의 게임을 퍼블리싱해 전 세계 게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