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스카이가 국내 및 해외 퍼블리싱 권한 확보
사전등록과 CBT거쳐 2020년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 예정
PC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는 1999년 씨씨알(CCR)이 선보인 슈팅게임으로, 2000년대 초 국민게임으로 불렸으며, 아직도 '포트리스2 레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돼 중국에서는 '풍탄광극S1'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씨씨알의 자회사인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작년 출시한 '포트리스M'에 이어 후속작 '포트리스2M'을 개발 중이다. 이번 작품은 PC와 모바일 버전이 동시에 출시되며, 양 플랫폼 간의 완벽한 연동이 이뤄지는 멀티 플랫폼 버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용자들은 PC와 모바일 기기를 가리지 않고, 하나의 맵에서 긴장감 넘치는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씨씨알컨텐츠트리 임종환 대표는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지닌 팡스카이와 '포트리스2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과거의 향수를 살리면서도 원작으로서의 독창성과 신선함을 가지는 '포트리스2M'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팡스카이 지헌민 대표는 "'포트리스2M'은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품 국산 온라인게임 IP로, 팡스카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타이틀 중의 하나"라며 "'포트리스2M'의 성공적인 세계 진출을 위해 씨씨알컨텐츠트리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팡스카이는 사전등록과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PC와 모바일 연동 버전 신작 '포트리스2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