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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테일즈런너, 신규 캐릭터 '연오'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

[이슈] 테일즈런너, 신규 캐릭터 '연오'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인기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에 겨울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에 신규 캐릭터가 등장했다. 지난 여름 업데이트에 등장했던 엘림스 스마일의 도움으로 동화나라에 모습을 드러낸 신규 캐릭터는 성주신 '연오'다. 연오는 20대 초반 여성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성주신인만큼 실제 나이를 가늠할 수는 없다. 또 겉으로는 차가운 분위기를 내뿜지만, 속으로는 인간들의 평안과 부귀를 북돋아 주는 존재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일 홈페이지 공개와 동시에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연오 캐릭터를 오는 17일까지 성주신 최고급 패키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연오 캐릭터는 내년 3월 게임머니인 'TR'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신규 레전드리 복장 풀세트를 지급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연오의 등장과 함께 동화나라에 신규 이벤트 채널 '이매망량'이 오픈됐다. 이매망량 채널은 도깨비들의 터전으로 변한 연오의 옛 마을이 배경이 된다. 이용자들은 연오와 함께 도깨비들의 터전으로 변한 연오의 옛 마을로 이동해 청실과 홍실 등 두 팀으로 나뉘어 '성주신의 구슬'을 되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팀 가입 시 주어지는 십귀야행 도깨비 상자에서는 '도깨비 뿔', '헤어', '복장'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진행되는 '성주신의 이야기’에 따라 신규맵 6종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맵은 '금나라 뚝딱, 은나라 뚝딱'과 '도깨비 달밤에 춤추듯' 등 2종이다. 이벤트 채널 내 '도깨비 문'으로 입장할 경우에는 과거 '카오스 제로', '꽃보다 기사 및 소원의 돌', '눈의 여왕' 등의 테마에서 인기 있었던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안겨줄 '도깨비 망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이벤트 채널의 '회차 스케줄'이 종료될 때마다 해당 차수의 맵별 승리 횟수만큼 이용자들에게 도깨비 망치의 사용 횟수가 충전된다. 이용자들이 획득한 도깨비 망치를 사용하면 '성주신의 보패 주머니', '이매망량 엽전', '도깨비 보물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단, 해당 회차에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 차수가 진행될 때 도깨비 사용 횟수가 초기화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매망량 채널은 청실과 홍실 등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만큼 기여 포인트를 통해 단계별 보상을 받을 수있다. 단계 상승에 따른 필요 기여 포인트는 1일 최대 2500포인트까지 누적할 수 있으며, 이매망량 엽전을 비롯해 '도깨비 두령의 신주단지', '천년서리 병정'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매망량 이벤트 채널에는 도깨비가 운영하는 만물상과 도깨비 상점이 운영된다. 특히, 도깨비 상점은 특정 시간에만 열리며, '잠겨진 도깨비 보물상자' 등 진귀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아이템도 다수 추가됐다. 성주신의 축복 버프를 얻을 수 있는 이매망량 패키지와 연꽃 보패 버프를 얻을 수 있는 연꽃 보패 패키지가 새로 추가됐으며, 이매망량 엽전으로 획득할 수 있는 낚시 미끼로 '무당 지렁이'와 '선무당 지렁이'가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유진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본격적인 겨울 테마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주신의 구슬을 되찾기 위한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이번 연오와의 스토리는 동양적인 색채를 많이 담아내며 이전 업데이트와는 조금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이벤트 채널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들이 준비된 만큼 많이들 접속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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