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허그가 12월 3일, 국내 3대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한 모바일 미소녀 RPG '방치소녀 학원'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사전등록에만 80만명 넘는 신청자가 몰린 바 있는 '방치소녀 학원'은 출시 당일 저녁 한때,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위드허그 측은 긴급점검을 신속하게 마치고 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방치소녀 학원은 게임 특성 상, 채팅 커뮤니티가 매우 활발하다. 전작 방치소녀와 마찬가지로 채팅창은 24시간 내내 유저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게임의 전략부터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
일부 유저들은 금칙어를 피해가면서 소통하는 일종의 '채팅 게임'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방치소녀 학원에서 채팅이 활발해지는 데에는 시스템 공지도 한 몫하고 있다. 신규 장수 뽑기 공지가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노출되기 때문에 쉴 틈 없이 화제가 이어진다.
위드허그 관계자는 "전작 방치소녀를 경험한 유저들이 매우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게임 자체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채팅창에서의 궁금증은 유저들끼리 실시간으로 해결할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방치소녀 학원은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매일매일 2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금화, 장비 조합, 빠른 전투, 경험치 획득량 등을 요일마다 색다르게 2배씩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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