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와우 클래식'에 전쟁노래 협곡(Warsong Gulch)과 알터랙 계곡(Alterac Valley) 전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장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이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를 모티브로 한 인스턴스 이벤트로 혼자 혹은 파티를 꾸려서 참여할 수 있다. 전쟁노래 협곡은 10대10 전투로 상대진영의 깃발을 훔쳐 자신의 본진으로 가지고 와서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터랙 계곡은 40대40 대규모 전투로 상대진영의 구조물들을 파괴하며 지역을 확보한 후 우두머리를 처치하는 방식의 전장이다.
한편 '와우 클래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15년 전 출시 당시 모습으로 재구현해 지난 8월 출시됐으며, 추가되는 전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