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진: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는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참가한 1,500여 명과 일반 예매를 통해 참석한 3,500명 등 5,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던파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 11월15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해 오픈 1초 만에 1,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티켓링크 사이트에는 던파 페스티벌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약 1만여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렸고 판매가 종료된 후에도 수십 분 동안 약 7,000명의 이용자가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달 6일 진행된 일반 티켓 선착순 판매 또한 10초 만에 3,500석이 매진되면서 던파 페스티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용자들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테라코타, 수호자들, 고대도서관, 서클 메이지 등 네 개의 진영 가운데 하나를 선택했고 지정된 진영 안에서 OX 퀴즈를 풀고 선물을 받는 '진:퀴즈 인 던페', 게임 안에 준비된 콘텐츠로 진영간 승부를 펼치는 '진:올림픽', 에어볼 잡기를 통해 경품을 획득하는 '진:한방 쾌감' 등 다양한이벤트에 참가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는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해 정인호, 정준, 김대겸, 이성준이 진행을 맡았으며 김수현, 전수형, 김효진 아나운서 등 최다 출연진이 참석했고 초대 가수 박혜원과 이라온이 OST를 열창해 이용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온라인에서도 던파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트위치TV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된 던파 페스티벌 겨울 업데이트 발표는 실시간으로 1만 4천여 명이 동시 시청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고양(킨텍스)=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