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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고 레벨 100까지 확장! 던파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이슈] 최고 레벨 100까지 확장! 던파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올해로 서비스 14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가 최고 레벨을 100까지 확장하는 등 겨울을 맞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던전앤파이터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진: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 참가한 5,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최고 레벨 확장과 진각성, 신규 장비 등급 '신화'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슈] 최고 레벨 100까지 확장! 던파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최고 레벨은 100!
내년 1월 9일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점은 최고 레벨을 95에서 100까지 확장한다는 사실이다. '카쉬파' 조직의 수장 '사르포자'가 발생시킨 거대한 폭발과 함께 찾아온 폭풍으로 마계 뿐만 아니라 아라드와 천계 징겨에 혼란이 생기면서 모험가들은 혼란을 막기 위해 아라드와 천계로 귀환한다. 한편 '망자의 협곡'에서는 그림시커 내분으로 사망한 아젤리아 로트로 인해 최고의 웨펀마스터 솔도로스가 절망의 탑을 나와 아라드로 향한다.

최고 레벨 확장은 이후 이여기부터 전개된다. 혼란 속에 있는 아라드와 천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에 맞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아라드와 찬계 지역에서 모험이 펼쳐질 예정으로, 신규 이동 수단인 필라시아를 추가해 신속하게 대륙 곳곳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라시아는 100 레벨 모험 중 획득할 수 있는 비공정으로, 모든 지역을 연결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100 레벨 주요 콘텐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규 던전 '겐트 황궁'(사진=넥슨 제공).
신규 던전 '겐트 황궁'(사진=넥슨 제공).
◆신규 던전 대거 오픈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던전인 '겐트 황궁', '기억의 땅', '바닥 없는 갱도',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 등도 대거 열린다. 성장과 파밍 단계에 맞도록 던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자율적으로 싱글 혹은 파티 플레이를 결정할 수 있다. 각 던전은 유니크/레전더리/에픽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으며 던전마다 기본 아이템 획득률이 존재하지만 매일 일정 횟수만큼 획득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적용된다.

'겐트 황궁'은 최고 레벨 확장에 진입했을 때 마주칠 수 있는 콘텐츠로, 황궁을 장악하고 있는 귀족 세력들을 소탕하는 던전이다. 유니크 아이템의 파밍과 이전 천계 시리즈의 스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억의 땅'과 '바닥 없는 갱도'는 검은 대지가 봉인된 이후 깊게 파인 지점을 중심으로 상당량의 광물이 채굴되어 이를 기반으로 세워진 마을인 '체스트 타운'을 통해 입장 가능한 던전이다. '겐트 황궁'을 거쳐온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레전더리 아이템을 제공한다.

'고통의 지하실'과 '검은 신전'은 기억의 땅과 바닥 없는 갱도의 그림시커를 저지한 뒤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도 그림시커를 저지해야 한다. 보상으로 100 레벨 에픽 장비와 95레벨 에픽 장비를 100 레벨로 상향시킬 수 있는 재료를 지급한다.
신규 던전 '더 오큘러스:부활의 성전'(사진=넥슨 제공).
신규 던전 '더 오큘러스:부활의 성전'(사진=넥슨 제공).
최상위 던전인 '더 오큘러스:부활의 성전'도 열린다. 100 레벨 최상위 던전인 더 오큘러스는 본격적인 그림시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하나의 거대 던전을 공략하며 이용자 선택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에 변화를 줘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대량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폭풍의 항로'와 '홍옥의 저주'도 열린다. 폭풍의 항로는 차원의 폭풍 속에서 여러 균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천계에서 모험가를 돕기 위해 보낸 비공정 에를록스를 통해 폭풍 속으로 들억 균열 발생의 원인을 찾아 저지해야 하는 던전이다.

홍옥의 저주는 재화 획득을 목적으로 설계된 던전으로 펜네스의 붉은 열매라 불리는 광석이 발견되던 광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갑자기 전이된 마계의 땅 영향으로 붉은 광석이 검게 변하고 몬스터들도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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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장비 등급 '신화' 등장
에픽 이후의 새로운 장비 등급으로 '신화' 등급이 오픈된다. 신화 아이템은 특정 에픽 세트 아이템의 상위 등급으로 제작됐으며 단독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지니면서 적합한 에픽 세트와 조합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캐릭터당 최대 한 1개의 신화 장비만 착용할 수 있다. 에픽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으며 각 아이템마다 동일 부위 에픽 아이템의 옵션 외에 무작위 수치의 신화 전용 옵션이 추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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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가능한 에픽 아이템인 '지혜의 산물'이 추가된다. 세트 옵션이 없는 단일 부위 아이템으로, 성장 구간을 보조하는 역할과 에픽 아이템 세트를 맞추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보다 특색 있는 아이템 구성이 가능하다.

그동안 에픽 아이템은 교환이 불가해 스스로 획득해야 했던 것과 달리 지혜의 산물은 교환할 수 있으며 아이템 세팅에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강화, 증폭, 재련 대신 특정 수치에서 새로운 옵션이 발동되는 아이템 개조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 성장 과정에서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고 레벨 확자과 함께 이용자들이 노력을 기울여 만든 기존의 아이템들은 초기화 없이 가치가 그대로 보존된다. 95 레벨에서 능력치를 높여온 아이템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다른 100 레벨 에픽 세트와 동등한 성능을 부여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오픈되는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 더 오큘러스:부활의 성전에서 획득한 재료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95 레벨 에픽 아이템에 축적된 강화, 증폭, 재련, 마법 부여를 100 레벨 아이템으로 이전해 주는 새김 시스템을 도입해 그동안 이용자들이 아이템에 축적한 가치를 최대한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100 레벨 유니크 이상의 교환 불가 장비에서 진행한 강화, 증폭, 재련, 마법 부여를 한 번에 이전시켜주는 계승 시스템도 추가된다.
진각성을 완료한 베가본드(사진=넥슨 제공).
진각성을 완료한 베가본드(사진=넥슨 제공).
◆3차 각성 '진각성'으로 강력해진다
1차, 2차 각성에 이은 세 번째 각성인 '진각성'도 진행된다. 오는 1월 9일 여귀검사, 2월 6일 남격투가에 진각성을 추가하고 다른 직업들의 각성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되지 않은 직업에는 솔로도스와 겨룬 경험을 통해 얻은 찰나의 깨달음을 승화하는 별도의 패시브 스킬을 제공해 편차를 줄일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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