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 출시 이후 10계단 상승
그라인딩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2019년 12월9일부터 12월1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1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8위)보다 10계단 상승한 18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23%)의 두 배 가까운 0.42%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이 이같은 상승세는 12월14일 출시된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 효과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최종 보스 5인 등장 ▲맵 개방 방식의 변화 ▲고급형 보조 젬 및 신규 아이템 대거 출시 ▲활 스킬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확장팩과 함께 신규 리그인 '변형'도 업데이트돼 게임 접속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11일까지 '패스오브엑자일'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한정판 굿즈와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다음주까지 '패스오브엑자일'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클로저스, 신규 캐릭터 출시 효과로 순위권 재진입
넥슨의 액션 RPG '클로저스'가 신규 캐릭터 '미래' 출시 효과를 등에 업고 50위권 내에 재진입했습니다. '클로저스'는 2019년 1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67위)보다 무려 26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0.12%로 지난주(0.06%)의 두 배를 기록했습니다.
'클로저스'의 상승세는 지난 12일 출시된 16번째 신규 캐릭터 '미래'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래' 출시 이후 게임의 전반적인 지표가 상승하며 PC방 점유율 급등으로 이어진 모양새입니다.
넥슨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26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후 '미래' 캐릭터로 접속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아이템과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까지 '미래' 캐릭터로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푸짐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낫을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그림자를 잘 다루는 신규 캐릭터 '미래'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클로저스'의 점유율도 높아질 것 같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