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의 캐릭터, 세계관 등 다양한 요소를 예술로 재해석
이는 'LoL' 출시 10주년을 맞아 총 10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력해 마련된 무료 전시로, 'LoL' 유니버스를 컨템포러리 아트로 풀어낸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전시 개막일인 20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인 에잇에이엠, 그라플렉스, 미스터 미상, 김정윤, 부원 & 하종훈, 샘바이펜, 서인지, 알타임 죠, 최미경, 핸즈 인 팩토리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LoL' 챔피언과 유니버스, 게임 화면, 게임 문화 등을 재해석해 각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선보인다.
작품은 평면, 입체 전시물, 애니메이션, 설치물, 대형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특별 부스에 'LoL'의 넥서스와 다양한 챔피언들의 모습을 연출한 조트로프(Zoetrope)도 전시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전시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전시 기간 중 방문객 전원에게 기념 엽서와 스티커 키트를 제공하며, 전시 감상 인증샷을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웰시 코르키' 스킨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LoL' 스킨 채색을 통해 나만의 스킨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크로마 스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LoL' 폼볼을 제공한다. 또한 컬러 스탬프를 종이에 찍어 작품을 완성해 보는 '스탬프/픽셀아트 프로그램'과 전시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상시 진행되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 아나운서 김민아가 진행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1월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LoL' 유니버스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한국 미술 작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展'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과 메디슨 비어, 자이라 번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LoL' 가상 걸그룹 K/DA를 공개, 데뷔곡인 '팝스타(POP/STARS)'가 공개 뮤직비디오 조회수 2억 회를 달성하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낳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