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의 장기 흥행 지역인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온라인 대회 '아마존 토너먼트 2019'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머너즈워' 유럽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실력을 겨루는 아마추어 토너먼트로,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프랑스와 독일 두 국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현지의 뜨거운 호응 속에 800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대회는 11월19일부터 12월10일까지 4번의 예선을 거쳐 진행됐으며, 각 예선에서 선발된 총 12명 선수들은 지난 15일 열린 결승전에 진출해 토너먼트 최강자를 가리는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치열한 진검승부 끝에 프랑스 이용자인 '킬리오토(kilioto)'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를 비롯한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코인이 승패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결승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프랑스와 독일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트위치와 유튜브 등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