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지난 2월 대전광역시와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진행 중인 최초의 공공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으로, 연면적 1만5120㎡(약 4573평), 약 70개 병상 규모로 2022년 6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은 그 동안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공공분야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만큼 안정적인 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장애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12월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4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했으며, 넥슨은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2019까지 총 12억5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