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프로게이머 위한 '로지텍 G PRO X 헤드셋'
게임이 대중화된 취미로 자리 잡으면서 주말에 프로게이머로 변신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전문적인 보이스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게이밍 헤드셋을 비롯해 고급 게이밍 기어를 구비하고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로지텍 G PRO X' 게이밍 헤드셋은 작년 8월 로지텍이 인수한 마이크 전문 기업 블루 마이크로폰(Blue Microphones) '블루 보이스(Blue VO!CE)' 소프트웨어가 로지텍 G 게이밍 기어 최초로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게이밍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G 허브'에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블루 보이스는 실시간 마이크 효과 필터 옵션을 제공해 더욱 생생하고 전문적인 음성 통신을 가능케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목소리 톤과 볼륨을 조절 가능해 프로게이머 급 음성 커뮤니케이션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헤드셋이다.
게이머들은 블루 보이스의 통합 녹음 및 재생 기능을 활용해 사전 설정된 필터 프로파일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고, 게이머 고유의 목소리 톤과 볼륨에 맞는 최적화된 사운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급 모드에서 컴프레서(Compressor), 디-에서(De-esser), 디-파퍼(De-popper) 등 전문화된 필터를 통해 게이머만의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퇴근 후 러닝 크루! 러너들을 위한 '가민 포러너 45'
러닝이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평일 저녁 시간에도 한강 근처에서 단체복을 입고 러닝을 즐기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러닝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추천한다.
러닝 입문자를 겨냥한 '가민 포러너 45'는 42㎜ 콤팩트한 시계 화면에 트랙 트래킹 등 러닝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손목이 가는 사용자를 위해 39mm 모델도 준비돼 있으며, 운동 외에도 심박 수 측정, 스트레스 모니터링, 열량 소모량, 걸음 수 측정, 수면 패턴 분석 등 일상생활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손목 심박수 측정 센서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주는 '바디 배터리TM(Body BatteryTM)' 기능도 탑재했다. 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위성 시스템 내장으로 위급 상황 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췄다.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음악가! '야마하뮤직 소노제닉 SHS-500'
'사운드클라우드' 같은 아마추어 음원 공유 사이트가 활성화되면서 직장에서 풀지 못하는 예술혼을 불태우기 위해 취미 음악을 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났다. 컴퓨터 음악 작곡에 어려움을 느끼는 입문자를 위해 연주가 편리한 키보드를 소개한다.
'야마하뮤직 소노제닉 SHS-500'은 PC, 스마트 기기, 미디(MIDI) 기기와 연결해 음악 작업이 가능하며 USB 케이블로 제품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연주한 데이터를 저장해준다. '잼(JAM)' 기능을 통해 야마하에서 제공하는 앱 '코드 트래커(Chord Tracker)'를 다운로드한 디바이스와 연결하면 키보드에 저장된 음악의 코드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연주자가 곡의 코드를 몰라도 누르는 건반에 맞춰 화음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입문자들도 반주에 맞춰 혼자서 연주가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