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출신의 아리엘 노아(ARIEL NOAH)가 프로게임단을 표방하는 e스포츠 팀 필라스(The Pillars)의 창립자로 나선 것. 이같은 사실은 5일(현지 시각) 필라스 창단 관련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며 알려졌고, 다수의 현지 매체가 일제히 관련 소식 보도에 나섰다.
필라스는 2003년 당시 인도네시아서 인기가 높던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게임 커뮤니티로 출발했으며, 현지 e스포츠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프로게임단 창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 출신의 아리엘 노아가 창립자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필라스는 인도네시아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e스포츠 국제대회, 나아가 동남아시안게임 참가를 목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리엘 노아는 자신의 행보가 인도네시아 게임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필라스가 어떤 종목의 게임단을 운영할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