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 국가에 정식 출시됐으며, 영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MMORPG다. 방대한 세계관, 유니크한 그래픽, 컨트롤의 재미 등 원작의 인기 요소를 계승하고, 대규모 전장 시스템,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한 작품이다.
지난 동남아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에 10만 명이 참여하고, 사전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홍순구 모바일 본부장은 "오랜 시간 WOD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를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넥슨 타일랜드와 협업을 통해 동남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