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이기에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용이하지만 반려견은 말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아파도 참거나 좀처럼 티가 나지 않는다. 애견 호텔, 애견 펜션, 애견 카페 등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장소들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견 정보 어플 ‘하트독’이 소중한 반려견의 아픔은 곧 집사의 아픔으로 여기는 마음 여린 집사를 위해 현명한 건강검진에 대해 조언했다.
■ 건강검진은 언제부터?
반려견의 한 살은 사람으로 치면 15~20세다. 이후 매년 한 살은 사람으로 치면 3~4년이다. 가장 최선은 6개월~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지만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기에, 혈기왕성한 4~5살 사이는 재정형편에 맞게 진행하고, 노령견으로 분류되는 5~6살이 넘어가게 되면 최소 1년에 한 번정도를 추천한다. 사람이나 반려견이나 병을 미리 찾아내야 치료비가 훨씬 덜 든다.
■ 건강검진 항목은 무엇이 있고 어디까지 선택해야 할까?
대표적인 건강검진 항목은 수의사의 육안과 촉진 검사, 혈액검사,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안과 검사, 치과 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항체가 검사 등이 있다. 가장 바람직한 건강검진 진행은 우선 수의사의 육안과 촉진 검사와 함께 혈액검사, X-RAY 검사를 기본으로 받고,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특정 검사를 더 받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을 때 해당 검사를 추가로 받을지 고민하는 게 적절하다. 노령견의 경우 기본 검사에 초음파 검사, 치과 검사, 안과 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항목을 넓혀 병을 더 적극적으로 미리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건강검진 비용은 얼마나 들까?
건강검진 비용은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사람의 경우는 어떤 병원을 가느냐에 따라 건강검진 비용의 차이가 크지만 동물 건강검진은 병원의 차이 보다는 검진 항목을 얼마나 추가할 것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커진다.
내 반려견을 지킬 수 있는 더 자세한 정보들은 ‘하트독’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