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지난 18일 태국, 19일 대만에서 현지 이용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머너즈워' e스포츠 대회 열기를 이어가듯, 현장에는 다양한 컨셉트의 이벤트 대전이 펼쳐졌고 수백 명의 이용자들이 경기에 열광하며 행사를 즐겼다.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이용자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태국에서 진행한 지역 온라인 토너먼트 우승자를 결정짓는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경기는 게임 내 월드 아레나의 각 등급별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현장에 참석한 100여명 이용자들의 열띤 응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최종 3인에 오른 이용자들이 베트남 길드 배틀 우승팀과 겨루는 3대3 친선전도 펼쳐졌다. 더 많은 동남아 이용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머너즈워' 현지 유명 e스포츠 캐스터들의 해설과 함께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대만에서 열린 이용자 감사 이벤트 또한, 다양한 컨셉트의 이색 토너먼트로 e스포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음력 정월을 앞두고 '서머너즈워' 팬들에게 한 해의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500명 현지 이용자들이 초청돼 경기를 즐겼다.
현장에는 1월 초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선발된 실버∙골드∙레드 등 월드 아레나 등급별 이용자들의 3대3 단체전 결승전이 개최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여성 이용자 8명의 이색 토너먼트 '여신전'도 열려 참가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더불어 'SWC 2019' 최종 준우승자인 톰신(Thompsin)을 비롯해 도날드(Donald), 가이아(Gaia) 등 지난 해 '서머너즈워' e스포츠 대회에 참가했던 현지 유명 선수들이 레전드컵으로 맞붙어, 월드 랭커들의 격렬한 대전을 눈앞에서 관전하는 즐거운 시간도 제공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서머너즈워' 베트남 지역 최고의 길드를 가리는 길드 배틀 토너먼트를 온라인을 통해 스트리밍하고, 지난 18일 일본 이용자들과 간담회 및 토너먼트를 즐기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e스포츠 및 다양한 이벤트로 해외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