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50여개국 10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검은사막' 오프라인 이벤트 'VOA(Voice Of Adventurers)'를 매년 열고 개발자들이 각 국가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작년 터키, 태국, 동남아, 러시아, 대만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먼저 대만과 방콕을 찾아가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하이델로 모여라'에는 '검은사막' 대만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희 PD의 신규 지역 오딜리타 및 2020 상반기 주요 개발 로드맵 발표와 ▲3주년 기념 케이크 ▲미니게임 ▲'검은사막' 퀴즈쇼 ▲포토존 마련 등 대만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PvP 콘텐츠 '아르샤의 창' 대회도 진행됐다. 지난달 진행된 본선을 거쳐 최종 4팀이 현장 결선에 참여했다. 대만 우승팀이 가려진 후 태국 우승팀과의 친선 경기도 열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검은사막' 서비스 2주년 'VOA' 행사가 열렸다. 2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와 굿즈가 마련됐다. 신규 업데이트 발표도 이어져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VOA' 외에도 E3, GC 등 게임쇼에서 '검은사막' 이용자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으로 초대하는 행사 'MEET&GREET(밋앤그릿)'도 열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오프라인 행사를 두 번이나 진행하는 등 이용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