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는 '클로저스', '엘소드' 등 서브컬처 장르 게임 개발로 유명한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사단의 첫 모바일 신작으로, 풍부한 실시간 액션게임 개발 경험으로 구현한 타격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를 구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의 도시에 존재하는 두 개의 세계
'카운터사이드'는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에 기반한 어반 판타지(Urban Fantasy)게임으로, 이용자는 희귀 광물 '이터니움'을 채굴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군사 기업 '코핀컴퍼니'의 사장이 돼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카운터', 일반 병사인 '솔저' 중화기를 장착한 '메카닉'을 고용해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에서 현실세계 '노멀사이드(Normalside)'를 넘나들며 침식체와 맞서 싸워야 한다.
◆방대한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마다 존재하는 외전
'카운터사이드'에는 주요 스토리인 '메인 스트림'과 주요 캐릭터 외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외전'이 있다. 주인공 '유미나'가 신입 카운터로 입사하며 시작되는 '메인 스트림'은 현실과 이면세계를 오가며 벌어지는 의문의 조직과의 대립을 보여주며 '외전' 콘텐츠는 독립적인 스토리가 아닌 메인 시나리오의 중대한 열쇠가 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자는 두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알아가는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외전 오르카: 어떤 소녀와 용병의 이야기'는 게임 세계관 내 새로운 내용과 더불어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어 지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주요 인물들의 개인 정보를 알 수 있는 콘텐츠 '카운터케이스'는 캐릭터의 새로운 이야기를 제공해 더욱 풍부한 스토리를 제공한다.
◆수집욕구 자극하는 9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론칭 시점에 90여 종이 넘는 캐릭터들이 공개되며 '펜릴 소대', '하트베리' 등 각양각색 독특한 매력을 지닌 팀이 각 컨셉트에 부합한 스토리와 스킬을 보여준다. 또,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라이브 일러스트'가 적용돼 현실감 넘치는 일러스트 컷씬을 감상할 수 있으며, 캐릭터 소개 탭에 아기자기한 SD(Super Deformation Character) 캐릭터도 함께 제공해 한층 더 수집욕을 자극한다.
각 캐릭터들은 진영을 붕괴하는 '스트라이커', 강력한 원거리 공격수 '레인저', 최후방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스나이퍼', 전방에서 아군을 보호하는 '디펜더', 전투 중 아군을 보호하거나 적군을 약화시키는 '서포터', 상대 보스 몬스터만 공격하는 '시즈', 고정 유닛으로 거점을 수비하는 '타워' 등 7개의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 상성 감안한 두뇌 싸움이 중요한 전투
전투를 하기 전에 출동 전함에 소속되는 소대를 미리 구성하고 전역 내 함대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효율적인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실제 전투에 돌입하면 상대 유닛 특성을 고려해 보병에게 강한 공중 유닛을 배치하거나 뒤에서 근거리 유닛을 돕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를 기용하는 등 실시간으로 적재적소에 유닛을 배치하며 궁극기나 함선 스킬을 사용하는 등 전략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7개의 클래스는 각각 특정 클래스에 강하거나 취약한 상성이 있다. '스트라이커'는 '레인저'에 강하지만 '스나이퍼'에 약하며, '레인저'는 '디펜더' 클래스에 강하고 '디펜더'는 '스나이퍼'에 강하다. '타워' 클래스와 '시즈' 클래스는 서로에 대한 강·약점이 동시에 존재하며 '서포터' 클래스는 전장에서 전투를 지원하는 클래스로 별도 상성 클래스는 없다.
전투 투입 전 함선 배치 공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유닛 배치
◆회사 운영하는 방식의 육성…'월드맵 시스템'도 마련
'카운터사이드'는 이용자가 회사를 운영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자원을 수급해 직원(캐릭터)을 채용하거나 채용한 직원과 연봉 협상을 진행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연구소'에서 캐릭터에게 강화 이식, 기술 훈련을 시켜 성장하고 '공방'에서 캐릭터 장비를 제작하고 강화할 수 있다. 또, '격납고'에서 함선을 건조하거나 정비해 자신만의 회사를 운영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월드맵 시스템'은 전 세계 지역에 회사 지부를 설립하고 지부장을 임명하는 월드 콘텐츠로, 지부에서 이면세계를 탐사하거나 갑자기 출몰하는 거대 침식체를 섬멸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며 지부를 성장시키고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협력사' 콘텐츠로 친구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PvP부터 레이드까지 다양한 콘텐츠
'카운터사이드'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존재한다. 먼저 '자유계약'은 플레이어의 기업인 코핀 컴퍼니가 민간군사기업으로서 수주 받은 번외 의뢰를 플레이 하는 컨셉트의 모드로, 어려운 난이도와 특수한 전투 디자인을 극복하며 액세서리와 같은 희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고난이도 컨텐츠다.
'건틀렛'은 실시간 전투의 특징을 살린 이용자간 실시간 PvP 콘텐츠로, 시즌제로 운영되며 론칭 직후에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랭크전 프리시즌을 개방한다. 이후 시즌 별로 룰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모드를 추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친선전, 비동기 대전, 관람 모드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레이드 콘텐츠는 '월드맵 시스템'에서 임의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뇌명 브리트라'는 '카운터사이드'의 첫 번째 레이드 콘텐츠다. 8명이 한 소대를 이뤄 전투를 진행하는 다른 콘텐츠와 달리 총 24명으로 소대를 편성해 보스를 처치하고 특수장비를 얻을 수 있다. 또, 혼자서 처치하기 어려운 경우 협력사(친구)에게 협력 요청을 할 수 있으며, 보스 처치 시 참여자 모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이브'는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를 탐사하는 인스턴스 로그라이크 모드 콘텐츠로, '월드맵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에서 실종된 인물을 구하거나 함선의 잔해를 찾아 희귀한 아이템을 얻고 소대와 지부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