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유튜버 턱형과의 불공정 계약을 폭로하며 아프리카TV와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한 BJ 덕자가 방송을 재개했다.

지난 9일 BJ 덕자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글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그는 "지금까지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씨분들과 약속을 어기려고 하지 않았지만요 이번엔 어기기로 했습니다"라며 "2월 18일에 봬요.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BJ 덕자는 18일 15시 즈음에 소통을 콘셉트로 방송을 시작했고 4000명 이상이 해당 방송을 시청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방송국을 개설해 2000시간 넘게 방송을 해왔으며 7만 8000여명의 애청자 수를 보유하던 덕자는 유튜브 채널 '로이어프렌즈'를 운영하는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